파노플리 효과 (Panoplie Effect) 의 뜻, 의미와 사례를 알아보자.

파노플리 효과 (Panoplie Effect)란 프랑스의 사회철학자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가 도입한 개념으로 어떤 소비패턴에 의해 자신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심리적 속성입니다. 이는 마케팅 공부를 하며 종종 쓰이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 파노플리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개념

특정 상품을 사며 그 상품을 주로 소비하는 집단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현상입니다. 인간의 신분 상승을 바라고 상류층이 되고 싶은 소망이 소비까지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명품을 소비하며 상류층의 동화됨을 느끼고, 명품 브랜드고 새로운 계급 사회를 만든다는 분석입니다.

 

2. 대표 사례

고가의 화장품, 외제차를 소비하고 싶은 심리가 대표적인 파노플리 효과입니다. 필요에 의한 소비패턴이 아닌 그 상품들을 소비하는 계층에 속하고 싶은 심리적 욕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긍정적 측면

 - 소비자 자신의 취향과 문화를 과시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 소비자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 특정 계층에 속하고자 하는 욕구가 자기 개발에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4. 부정적 측면

 - 소비자 자신의 능력에 비해 과도한 소비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필요가 아닌 과시를 위한 소비는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 소비자 자신이 아닌 타인의 인정에 의존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파노플리 효과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명품이나 유명인이 쓰는 소비를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도 있지만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현명한 소비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