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직모 헤어컷 남자분들은 옆머리와 뒷머리 뜸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옆머리가 문제인데요, 지저분하고 두상을 넓어 보이게 합니다. 저 또한 강한 직모 모질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해결 방법은 아침마다 드라이어로 세팅을 하거나 주기적인 다운펌으로 가라앉히거나 하거나 또는 옆머리를 아주 짧게 이발하거나입니다. 오늘은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방법 모두 필요 없는 혁신적인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다슈 다운텍? 다운펌 기계?
다슈 다운텍은 요즘 한창 인기몰이중이신 코미디언 이용주님께서 모델로 판매 중이며, 남성 드라이 보조기구입니다. 미용실에서 주기적으로 다운펌을 하게 되면 비용도 비싸고 아무래도 독한 다운펌약 때문에 혹여나 해롭진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그렇다고 바쁜 아침마다 매번 드라이로 세팅하자니 시간도 아깝고, 저처럼 손재주가 없는 분들껜 불가능에 가깝죠. 그래서 나온 제품이 다슈 다운텍입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헤드폰처럼 착용만 해주시면 됩니다. 헤드폰을 일정시간 쓰고 있으면 머리가 눌리죠? 같은 원리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형태도 골전도 헤드폰 마냥 귀가 들어가는 부분이 움푹 파여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써주시기만 하면 끝납니다. 적당한 열기와 몇 분정도의 기다림이면 옆머리를 단정하게 가라앉혀 줍니다.
2. 실사용 후기.
가장 궁금하실 실사용 후기입니다.
사용 전 모습입니다. 머리를 감고 드라이까지 한 상태입니다. 보시다시피 옆머리가 귀 높이만큼 붕 떠 있습니다.
사용중인 모습입니다. 머리 형상에 맞게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그냥 써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프리사이즈 제품이고 적당히 타이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사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드라이어로 제품에 열을 가한 뒤 쓰고 있습니다. 제품이 온도가 높아지면 하얗게 변하고 점점 본래 색으로 돌아옵니다. 머리에 착용하신 후 다른 볼일을 보시다가 몇 분 뒤에 빼시면 됩니다. 다른 외출 준비를 하는 동안 쓰고 있습니다.
사용 후 모습입니다. 옆머리가 어느정도 눌렸으며 윗머리만 조금 정리한 다음 헤어제품으로 고정하면 완성됩니다.
3. 솔직한 평가.
저는 다운펌이 시술 후 과한 눌림과 약품의 독성 때문에 싫어하는데 머리를 기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시술을 받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다슈 다운텍 광고를 접하고 밑져야 본전으로 구매 및 사용해 봤습니다. 효과는 만족스럽습니다. 다운펌처럼 모질 자체를 바꾸는 건 아니다 보니 차이는 있으나 일상에서 만족할 정도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직접 드라이로 세팅하면 망칠까 봐 시도조차 못 하지만 다운텍은 쓰기 쉽게 나온 제품이라 실패할 걱정도 없습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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