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은 공중파 방송 및 각종 매체에서 반려견 훈련사로 많이 알려진 인물입니다. 방송 외에도 반려견 교육 업체 보듬컴퍼니의 대표이자 사업가입니다. 아마도 그는 대한민국 반려견 분야에 가장 큰 영향력과 입지를 가지고 있고, 반려견을 위한 훈육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했죠. 오늘은 요 며칠 사이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강형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단
이번 논란은 2024년 5월, 잡플래닛에 강형욱의 보듬컴퍼니 출신 직원들의 후기가 주목을 받으며 시작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이미 부정적인 후기가 올라왔지만 최근 보듬컴퍼니의 폐업 루머가 퍼지자 덩달아 드러났습니다. 후기에 의하면 강형욱은 직원의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하고 본인과 회사에 좋지 않은 내용이 있으면 집요하게 괴롭혔으며, 변호사를 불러서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 작성시키고 협박했다는 것입니다. 또 부부 관계인 이사의 직원들을 향한 지속적인 괴롭힘과 업무 외 사적 요구 등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주었으며, 급여는 최저임금 수준으로 지급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직원에게 주는 돈이 아깝다"라고 직원들 앞에서 대놓고 막말을 했다는 등의 주장이 강형욱의 친근한 이미지와 매우 반대되는 내용이라 충격입니다. 보듬컴퍼니의 폐업 이유도 혹시 직원들이 연달아 퇴사해서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습니다.
진행 상황
현재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형욱의 해명을 요청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잡플래닛에 평은 사실확인 절차가 따로 없으므로 일단 상황부터 좀 더 지켜보자는 여론도 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녹음이나 녹화본 등의 물적 증거도 없습니다. 반면 잡플래닛 상에 악평이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일관된 주장을 하고 있고, 내용도 구체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5월 20일에는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채널의 영상에 강형욱과 관련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장문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쉬는 날 심부름을 시키고 폭염, 폭설에 중노동을 시켰으며, 그밖에 더한 것이 많았다는 글입니다.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6개를 받아본 적도 있었다고합니다. 그동안 피해자들이 조용했던 이유는 동종 업계에 종사하며 보복을 우려했던 것 때문이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잡플래닛의 기업평가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관련 보도
JTBC 사건반장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2016년 한 직원의 퇴사 후 급여 9,670원을 입금하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를 당한 적이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강형욱 측은 퇴사한 직원이 주어진 일을 마무리하지 않고 회사를 그만두었기 때문에 급여를 깎아야겠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 직원은 이후 세 차례에 걸쳐 기본급과 연차 수당 등을 입금받았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h6tMdO2c8c
논란의 여파
개는 훌륭하다 5월 20일 방송분이 결방되었고 다른 프로그램이 재방송 되었습니다.5월 25~26일 강형욱의 보듬컴퍼니가 주최하는 반려견 동반 트레킹 행사는 강형욱의 불참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문화일보에서도 강형욱에게 연락을 취하려 했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강형욱과 관련된 논란은 종종 있었습니다. 개 물림 사고에 대한 안락사 언급 논란, 그리고 반려견 훈육 솔루션에 대한 논란 등이 있었죠. 그러나 이번 논란은 직장 내 괴롭힘과 인격모독에 관한 논란으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논란의 당사자인 강형욱은 반드시 이에 대한 해명이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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