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현충일 의미와 가볼만한 장소 4곳.

2024년 6월 6일 현충일은 목요일이어서 많은 분들이 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연휴를 즐기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연휴의 시작인 현충일에 대한 의미와 현충일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드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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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의 의미

현충일(顯忠日)은 '충렬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입니다. 6월 6일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된 모든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공휴일입니다. 국가 추념일일 뿐 국경일이 절대 아닙니다. 6월이 호국 보훈의 달이라 불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현충일에 가볼 만한 곳.

1. 국립 서울 현충원

현충원은 순직한 군 관계자, 순국선열, 국가 유공자가 안장되어 있는 국립묘지입니다. 나라를 지켜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조경으로 6월의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봄에는 수양벚꽃 사진 명소로 유명하고 다양한 꽃, 나무, 호수가 있는 곳으로 공휴일 나들이로 추천드립니다. 현충일에는 더욱 의미가 깊은 장소이기도 하죠.

 

 

2. 국립 대전 현충원

현충원은 대전에도 있습니다. 국립 대전 현충원은 걷기 좋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보훈둘레길은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무지개를 본떠 만든 총 7가지 길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시작하는 구역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길을 걸을지 미리 정한 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성하게 나무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겨보세요.

 

3. 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은 전쟁 예방 및 평화 통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호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 있는 공간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9:30 ~18:00, 월요일 휴관입니다.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 전쟁실 등에서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곳입니다.

 

 

 

4. 오두산 통일전망대

우리나라의 한강과 북한의 임진강이 만나는 '오두산' 정상 통일전망대도 로 추천합니다.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던 오두산에는 망원경을 통해 북한을 볼 수 있어 분단의 아픔을 생각해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어린이 체험관도 있어 아이와 함께 하는 체험학습 현장으로도 좋습니다.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날이어서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 계신다면, 가족과 함께 휴일을 보내신다면 현충일의 의미를 깊이 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장소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