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퇴치법, 대처 방법.

도심 속 혐오스러운 벌레들의 등장으로 인해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러브버그라고 하는 벌레집단인데요, 어떤 벌레이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러브버그 퇴치법

 

러브버그란?

러브버그의 정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혐오스러운 생김새와 짝을 지어 비행하는 특성 때문에 해충으로 오인받지만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익충입니다.  러브버그의 애벌레는 나무와 낙엽을 잘 분해해 토양에 영양분 공급을 도우며 환경을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충은 나비나 벌처럼 꽃 수분을 돕고, 수명은 성체가 된 뒤 3~5일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출현 장소

주로 야외나 숲이 있는 주택가 등에서 집단으로 몰려다닙니다. 2년 전쯤부터는 수도권 일대 도심 등에 대거 나타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출현 시기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에 처음 목격되었습니다. 출현 시기는 지난해의 경우 6월 중순에 발견되었는데, 올해는 많이 더워진 기온 탓으로 2주 정도 빨리 나타났습니다. 러브버그의 수명은 길어야 일주일 정도로, 최초 발생 후 2~3주 후엔 개체수가 줄어드는 만큼 7월 초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브버그 대처방법

실내

물뿌리기

러브버그는 물기를 싫어하므로, 창문 등 많이 붙어있는 곳에 물을 뿌리면 좋습니다.

끈끈이 트랩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하여 집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합니다.

방충망 정비

방충망을 설치 및 보수하여 러브버그의 유입을 예방합니다.

러브버그 퇴지법

 

실외

어두운 색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여 어두운 색 옷을 입는 것이 대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상충제

러브버그는 살충제에 약하다고 합니다. 가정용 벌레 스프레이로도 충분이 퇴치가 가능합니다.

마치며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거나 농작물을 해치지는 않지만 혐오스러운 외형으로 불쾌감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위에 러브버그 대처방법을 잘 숙지하여 쾌적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