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오토바이 슈퍼커브를 아시나요? 아마 도로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있는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퇴근용, 통학용, 입문용, 동네마실용, 배달용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일상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연비가 좋아 경제적이며, 가볍고 클러치가 없는 간소화된 조작으로 다루기 편하다는 게 특장점입니다. 최근 2024년식이 출시되며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제원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제원
출력
연비 좋고 강한 내구성으로 유명한 109cc 4행정 단기통 엔진이 탑재됩니다. 그리고 발전된 혼다의 인젝션 시스템으로 속도와 스로틀 개방량을 계산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양의 연료와 공기를 혼합시킵니다. 최고 출력은 9.1ps/8,000 rpm입니다.
변속기
4단 리턴 클러치로 별도의 클러치 조작 없이 왼쪽 풋레버로 변소기 가능합니다. 슈퍼커브 고유의 변속 시스템이며 기존과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4단 미션으로 긴 기어비와 작지만 강한 단기통 엔진 조합으로 최고효율의 연비를 끌어내 1리터당 약 65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트고
입문용으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시트고도 중요한 제원중이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트고는 740mm로 낮은 편에 속하며,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운행할 수 있는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
혼다 코리아 카탈로그 상에 가격은273만 원으로 책정되었고, 온라인에서도 27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십니다.
2023년식과 차이점
24년식에서는 리어 서스펜션의 커버가 추가되고 휠 색상이 블랙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서스펜션의 경우 외관만 바뀐 것인지, 제원상에도 차이가 있는지 승차감이 궁금하네요.
색상
2024년식의 컬러는 총 4가지입니다.
화이트 / 블랙
화이트와 블랙입니다. 화이트는 단조롭고 클래식한 느낌이며, 블랙은 날렵하고 개성이 느껴집니다.
펄 그레이 / 펄 그린
펄그레이와 펄 그린입니다. 펄 그레이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색상입니다. 2024년식 중 유일한 투톤 컬러이기도 합니다. 그린은 흔히 말하는 '국방색' 느낌이며 일본 만화 건담의 자쿠 같은 느낌도 있네요.
마치며
상업용으로 많이 쓰여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귀엽고 작은 차체에 경제성과 편리함까지 고루 갖추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슈퍼터브입니다. 2024년식은 펄 그레이 등 새로운 컬러도 선보여 꽤나 주목받고 있지만, 크게 새로운 점은 딱히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슈퍼커브는 하나의 장르로써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올해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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