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프로필, 본관, 경력 총정리.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은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독특한 경력을 가진 인물로, 시골의 이장으로 시작해 군수, 장관, 도지사, 국회의원까지 오르는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지역주의를 극복하고자 했던 노무현 정부의 초대 행정자치부장관으로 ‘리틀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러한 경력과 별명으로 인해 김두관은 한때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으로 기대를 받기도 했지만, 여러 정치적 도전과 논란을 겪으며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그의 생애와 정치활동,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출생

• 1958년 12월 3일 (65세),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이어리

거주지

•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풍무자이
•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양산 서희스타힐스

본관

• 경주 김씨

현직

•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을 지역위원장
• 사단법인 민부정책연구원 이사장
• 사단법인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경남 동지회 고문

재임기간

• 제38·39대 경상남도 남해군수, 1995년 7월 1일 ~ 2002년 4월 13일
• 제5대 행정자치부장관, 2003년 2월 27일 ~ 2003년 9월 18일
• 제34대 경상남도지사, 2010년 7월 1일 ~ 2012년 7월 6일

생애 초기

김두관은 1958년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이어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가난한 어부의 다섯째 아들로,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며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김두관은 남해 도마국민학교와 남해중학교를 졸업하고 남해종합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없어 국민대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고향에서 마늘 농사를 지으며 대학 진학을 준비했고, 1979년 영주경상전문대학 행정과에 입학한 후 동아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에 편입했습니다.

군 복무와 민주화 운동

1982년 김두관은 육군에 입대하여 30개월간 복무한 후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이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여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에 가입하고, 간사 및 서울지부 사회부장을 맡았습니다. 그러던 중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감 중 그는 석방되면 고향으로 돌아가 농민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정치 활동

지역 정치에서의 시작

김두관은 1987년 남해농민회를 결성하고 사무국장에 취임했으며, 1988년 진보 정당 민중의당에 입당하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이후 고향 이어리의 이장으로 선출되어 지역 기반을 쌓았고, 1989년에는 <남해신문>을 설립해 대표이사로 활동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그는 1995년 경상남도 남해군수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으며, 전국 최연소 지방자치단체장이 되었습니다.

중앙 정치 무대 진출

2002년, 김두관은 경상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후 2003년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취임했습니다. 그의 장관직 수행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당시 야당의 반대와 논란 끝에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두관은 2010년 경상남도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2012년에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도지사직을 내려놓았습니다.

국회의원 활동

김두관은 김포시로 상경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양산시로 지역구를 옮겨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중앙 정치에서도 활동을 이어갔으며, 민주당에 복당하여 도정을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남지사직을 내려놓고 대선 경선에 출마하여 논란을 빚었습니다.

논란과 어려움

대선 경선과 정치적 도전

김두관은 2012년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와 경쟁하며 비방 논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지지자들로부터 실망을 받았습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김태호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민주당 내 유력 인사로 남아 있으며, 향후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요 발언과 논란

김두관은 2020년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을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켰고, 2021년에는 오거돈 성추행 사건에 대한 발언으로 민주당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청원받았습니다. 그는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맺음말

김두관은 시골의 이장으로 시작해 중앙 정치 무대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많은 도전과 논란을 겪었습니다. 그는 지역주의를 극복하고자 했던 노무현 정부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했지만, 정치적 갈등과 도전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가 주목되는 김두관은 그의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그의 향후 활동이 한국 정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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