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프로필. 김민새, 본관, 종교.

대한민국의 정치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김민석 의원은 학생 운동가 출신으로 시작해 정치계의 요직을 거친 인물로, 여러 차례 국회의원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정치적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그의 삶은 드라마틱한 정치적 사건과 논란, 그리고 수많은 도전과 성취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래에서 김민석 의원의 생애와 정치 활동, 논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프로필

• 출생: 1964년 5월 29일 (60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 거주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시범아파트
• 본관: 경주 김씨
•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 을 지역위원장 /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부위원장
• 종교: 기독교

생애

초기 생애와 교육

김민석 의원은 1964년 5월 29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일본에서 유학 중에 만나 결혼했으며, 그는 유년 시절을 용산구에서 보냈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신광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오산중학교에 재학하다가 은평구로 이주해 서대문중학교와 숭실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하면서 학생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학생운동과 구속

1985년 김민석 의원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에 당선되며, 전국대학 총학생회 연합체인 '전학련' 의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1980년대 초중반의 학생운동을 주도하며 사회적 변화를 꾀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 및 삼민투 사건의 배후 조종 혐의로 5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3년간 복역했습니다. 1988년 사면으로 출소하게 됩니다.

가정과 사회적 배경

복역 중이던 1987년, 작은형 김민화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김수환 추기경의 노력으로 귀휴 조치를 받았고, 이때 조문객으로 찾아온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게 됩니다. 김민석 의원의 어머니 김춘옥 여사는 교통사고 사망 보상금으로 "민화의 집"을 설립해 구속자 가족과 수배학생들을 돌보며 민주화운동에 기여했습니다. 김대중과 김영삼 전 대통령도 민화의 집 개소식에 참석할 정도로 그녀의 신망은 높았습니다.

정치 활동

정치 입문과 성장

김민석 의원은 1990년 3당 합당 이후 이기택 등이 주도한 꼬마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을에 출마했으나, 당시 만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불구하고 중진 의원을 상대로 접전을 벌이며 정치계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1993년 김민석 의원은 KBS 아나운서 김자영과 결혼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컬럼비아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에서 국제정치학과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에 귀국했습니다.

국회의원 당선과 활약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서울 영등포구 을에 출마하여 신한국당 최영한 의원을 꺾고 31세의 나이로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그는 최연소 의원으로서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1997년 한보그룹 청문회에서의 활약은 그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1999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외곽 지원조직인 '젊은 한국'을 결성해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아시아위크에 의해 아시아의 새천년 젊은 지도자 20인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주목도 받았습니다.

제16대 국회의원과 386세대 대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60% 이상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며 386세대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16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서는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지도자 100인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논란

새천년 NHK 사건

김민석 의원은 2000년 5·18 기념식 전날 벌어진 이른바 새천년 NHK 사건으로 인해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은 386세대 정치인 전체에게 상당한 이미지 훼손을 가져왔습니다. 새천년 NHK 사건은 김민석 의원과 그와 동시대의 다른 정치인들이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NHK 주최 만찬에 참석한 것을 두고 발생한 논란입니다. 당시 이 자리에는 일본의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이 참석했으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벌어진 이 만찬 참석은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김민석 의원과 다른 참석자들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을 져야 했고, 이 사건은 이후 그들의 정치 경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와 탈당

2001년 김민석 의원은 당내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습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되었으나,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큰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이후 그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정몽준 캠프로 이적하며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김민새'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당시 대선 후보 지지율은 노무현 후보가 급상승하며, 노무현 캠프는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게 됩니다. 김민석 의원은 이 상황에서 정몽준 캠프에 합류하여 단일화를 성사시켰습니다. 하지만 정몽준의 지지 철회 파동으로 인해 대선 이후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정치적 복귀와 현재

복귀와 새로운 도전

2003년 김민석 의원은 국민통합21을 탈당하고 새천년민주당으로 복당했으나, 이후 선거에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습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경선에 참여했으나, 이인제 후보에게 밀려 탈락하였습니다. 이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컷오프를 당하고 불출마한 뒤, 오리알 유세단을 이끌었으며,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정치자금 논란과 그 후

김민석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논란으로 인해 2015년까지 피선거권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대법원 심리가 진행 중이던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나, 경선에서 패배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공백기 동안 칭화대학 중국법 석사와 럿거스 대학교 로스쿨 J.D. 과정을 마쳤습니다.

다시 국회로

2016년 원외 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에 흡수되면서 김민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복귀했습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 을에 출마해 18년 만에 국회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민주연구원장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종합상황본부장을 역임하며 다시 한번 정치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맺음말

김민석 의원의 정치 여정은 성공과 실패, 논란과 극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정치적 사건과 논란 속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의원의 정치적 역정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교훈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정치인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여전히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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