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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운전- 운전하는 자세, 시트포지션에 대해 알아

by 패트리어트.KR 2024. 3. 18.

자동차 운전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구조와 조작법만 알면 누구라도 운전할 수 있습니다. 단, 빠르고, 내가 원하는 대로 자동차를 운전하고 싶다면, 조금이라도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지식을 알아둬야 합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운전하는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운전 자세, 시트포지션이란?

시트(운전석)에 앉아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몸은 시트에 잘 고정이 되어 있나요? 팔과 다리가 자유롭게 움직이나요? 스티어링(핸들)을 손을 바꿔 잡지 않아도 충분히 돌릴 수 있나요? 운전의 기본은 자세입니다. 시트는 앉기 위해 있고 스티어링은 자동차를 돌리기 위해 있습니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조작을 위해 시트 포지션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더불어 스포츠 드라이빙에서 시트와 스티어링은 자동차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정보 전달하는 기능을 합니다. 운전 중에 느낄 수 있는 정보를 "드라이빙 인포메이션"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드라이빙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2. 올바른 시트포지션 맞추기.

"어깨는 시트에 붙이고 팔꿈치는 살짝 구부린다."

견갑골이 항상 시트와 맞닿아 있는 느낌이 들도록 어깨는 시트에 딱 붙입니다. 스티어링을 180도 돌려도 어깨가 시트에서 떨어지지 않는 위치가 가장 좋습니다,

 

"깊숙히 앉는다."

허리와 시트의 간격이 벌어지면 안 됩니다. 시트에 허리를 딱 붙여서 앉습니다. 가속이나 감속, 원심력 등으로 인해 몸이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허리가 안정적인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스티어링을 힘주어 잡지 않는다."

스티어링은 10시 10분 위치로 부드럽게 잡습니다. 손에 힘이 들어가면 상체의 움직임이 굳게 되고 스티어링으로부터 전달되는 정보를 느끼기 힘듭니다.

 

"무릎에도 여유를 가지자."

브레이크와 엑셀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시트로부터 허리가 뜨지 않고 무릎이 약간 구부러질 정도의 위치에 시트를 맞춥니다.

 

3. 자세 점검.

 

 

운전석은 조작을 하기 위한 자리이지 쉬기 위한 장소가 아닙니다. 일상에서 많은 운전자가 레그룸은 넓혀 앉아 발끝으로 페달을 조작하며, 스티어링은 한 손으로 12시 방향에 두고 휘두르듯 조작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혹은 반대로 너무 어깨와 등이 전방으로 굽고 경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체의 힘을 빼고 차와 노면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언제든 페달을 힘껏 밟을 수 있도록 의식하며 고쳐 앉습니다. 잘 세팅된 시트 포지션은 의외로 생각보다 가까운 위치에 스티어링이 오게 되며 타고 내릴 때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드라이빙의 의미를 정확히 새기고 기초를 아는 것이 드라이빙의 수준을 높이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