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돈까스- 영등포 문래동의 숨은 남녀노소 돈까스 맛집 내돈내산 리뷰.

오늘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돈가스집, "문래동돈까스"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돈까스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랑받는 음식이고 저에게 추억이 많은 음식입니다. 학창 시절 분식집에서 먹었던 돈까스부터 데이트하며 자주 먹었던 일본식 돈까스까지 맛있게 먹은 기억이 많습니다. 돈까스라는 카테고리 안에서도 분위기, 비주얼 그리고 맛이 정말 다양한데 이번에 먹어본 문래동돈까스는 단연 돋보이는 이색적인 메뉴였습니다.

 

1. 문래동돈까스.

이름처럼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동돈까스는 문래동 내에 공장들이 몰려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핫플로 잠깐 떠올랐던 문래동이다 보니 주변에 감성 풍기는 맛집이 군데군데 있기는 하지만 문래동을 방문할 일이 잘 없는 저는 이번이 첫 방문이었습니다. 간판부터 제주산 생등심의 수제 돈까스 전문점임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길고 특이한 입구를 들어가면 아늑한 홀이 나오네요.

 

2. 메뉴 

메뉴는 조촐합니다. 문래동 돈까스가 시그니쳐가 아닐까 싶지만 저는 매콤 돈까스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대가 나쁘지 않네요. 

 

3. 음식

 

 

기본찬은 일반 분식집과 비슷합니다. 장국과 단무지, 피클 그리고 특이하게 고추가 나오네요.

돈까스 비주얼이 굉장히 특이한데 돈까스 위에 어마어마하게 올려진게 바로 숙주입니다. 숙주와 돈까스? 다소 생소합니다만 풍성하게 얹어진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접시 한켠엔 고구마와 샐러드가 있고 밥은 숙주안에 숨어있습니다.

 

4. 총평.

결론은 정말 맛있습니다. 돈까스 소스에 버무려진 숙주도 굉장히 맛있고 포만감이 있습니다. 매콤 돈까스라 너무 맵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신라면정도의 맵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맛있게 매운 정도입니다. 돈가스와 고구마도 처음 보는 조합이지만 맛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음식점을 나올 땐 다시 올 정도의 맛인가를 생각해 보게 되는데 문래동돈까스는 꼭 다시 와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집이었습니다. 안 가보셨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가게입니다.

 

5. 영업시간 및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