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누구인가? 프로필, 가족관계, 논란, 종교 생애 및 업적 알아보자.

정치권에서 '어의추(어차피 의장은 추미애)', '미애로합의봐' 등 신조어까지 등장시키며 국민의힘 국회의장 후보로 추미애가 당선되는 분위기였지만, 이변 끝에 우원식 의원이 경선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번 이슈의 주인공인 추미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정리된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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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프로필

추미애는 1958년 10월 23일 생으로 현재 만 65세입니다.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 출생으로 현재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본관은 추계 추 씨이며, 종교는 불교입니다.

추미애 가족관계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동기인 서성환 변호사와 캠퍼스 커플로 시작하여 7년의 연애 끝에 결혼하였습니다. 1남 2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학력

1977년 경북여자고등학교를 졸업 후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하였습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고, 1983년에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생애 및 경력

대구 달성군에서 세탁소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2남 2녀 중 셋째이자 차녀로 태어났으며, 유년기에 집안 살림이 굉장히 어려워 집을 떠나 외갓집에서 컸다고 컸다고 합니다. 대학 시절부터 동기인 서성환 변호사와 캠퍼스 커플로 결혼까지 골인하여 법조인 부부로 이름을 알립니다. 서성환은 전라북도 정읍 출신인데 추미애는 스스로 "대구의 딸, 호남의 며느리"라고 했다 합니다.

당시에 드물게 여성으로서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고 사법연수원 동기생으로는 대표적으로 홍준표, 권순일 등이 있습니다. 사법연수원에서 홍일점 이미지였다고 합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춘천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광주지방법원, 광주고등법원 등에서 판사로 일했습니다. 여성 판사로서 추미애는 "불의에 굴하지 않는 여성 판사"라는 평판도 얻었다고 합니다.

1995년 김대중으로부터 정계 입문을 권유받고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여 정계 입문을 합니다. 당시만 해도 판검사 출신은 주로 여당을 택하였는데, 특히나 영남 출신의 추미애가 소위 'DJ당'에 입당한 건 이례적이었습니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 을에 출마하여 초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계속하여 서울 광진구 을에서 제16, 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2024년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하남시 갑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지역구 선거로만 6선이며 헌정사상 최다선 여성 국회 의원인 셈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2020년 1월부터 1년간 제67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2021년에는 제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서며 최종 3위로 탈락하였습니다. 

 

논란

추미애는 일부 열성적인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는 강단 있는 인물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그 외 사람들에게는 반대로 오만하고 독선적인 인물이라고 평가받습니다. 추미애와 관련된 비판과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사건

참여정부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반대하다가 본회의 때 입장을 바꿔 탄핵에 찬성한 일화가 있습니다. 때문에 친노 성향 사람들 사이에서 추미래의 평판은 매우 나쁩니다. 이후 노무현 사후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추미애 본인과 노무현을 동일시하는 슬로건을 내세워 뻔뻔함의 끝판왕의 이미지를 보였습니다.

제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출석률

2017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1년간 소속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출석률 0%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추미애는 바빠서 여력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같은 당의 안민석 조차도 출석률 0%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활동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법무부장관 시절

당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 개혁 등 여러 사안으로 갈등이 있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결국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해 징계 청구 및 직무배제 조치를 내렸습니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 총장 사이에 복잡한 공방 끝에 윤석열은 검찰총장 사퇴 후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합니다. 윤석열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며 이재명을 상대로 적은 표 차이로 대통령까지 당선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추미애는 '보수의 어머니'라는 조롱 섞인 별명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