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구속수사와, 소속사 폐업소식? 총정리

지난 5월 24일, 가수 김호중이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결국 구속수사가 본격화되며, 주말을 지나 여전히 김호중 관련 소식들로 연일 뜨겁습니다. 김호중 구속 이후 이슈와 이어서 소속사가 폐업 가능성에서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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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호중 구속 이유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술을 마신 채 운전 중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맞은편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나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의 허위 자수 등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를 덮으려 한 정황이 나타나 24일 구속되었습니다. 김호중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마치고 경찰은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2. 판사의 질책 내용, 화제

판사가 김호중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한 질책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판사는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힘없는 사회 초년생인 막내 직원(매니저)은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라는 취지로 질책을 하였다고 합니다.

 

3. 익명 경찰의 일침,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호중이형! 경찰 그렇게X밥 아니야' 라는 제목의 글이 작성되었습니다. 현재 원글은 삭제되었으나 작성자는 블라인드에서 경찰청 직원으로 인증한 회원이라고 합니다.

 

4. 공범

소속사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하여 범인도피교사 혐의, 전모 본부장은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여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구속되었습니다. 

 

5. 아이폰 비밀번호 줄까? 말까?

김호중은 19일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압수된 세 대의 아이폰 비밀번호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판사가 이에 관하여 질문하자 '사생활이 담겨 있다'라는 이유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김호중은 구속되었고 27일 변호인을 통해 아이폰 비밀번호를 제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증거 인멸 혐의 관련 수사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6. 경찰, "거짓말 탐지기? 필요 없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미 김호중이 사고 당일 소주 3병가량을 마신 것으로 보고 있고 충분히 뒷받침 될만한 객관적인 증거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 소속사 폐업과,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생각엔터는 곡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해당 소속사 소속 아티스트들에게도 사과를 전하며 사실상 소속사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소속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은 접속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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