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지오 아브레우, 기자회견 내용 정리.

7일 오루 서울 중구의 한 콘퍼런스룸에서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고문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동해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과 여러가지 의구심에 대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아래 관련 내용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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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분석과 검증 과정

답변:
지난해 2월 석유공사로부터 12TB에 달하는 데이터를 받았습니다. 이는 약 2~3시간짜리 영화 3000편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남미 가이아나 광구와 비교한 결과, 영일만이 여러 면에서 더 우수했습니다. 탄성파 데이터의 품질이 뛰어났으며, 기존의 시추공 3개 덕분에 분석 결과의 신뢰성이 높았습니다.

 

질문2:
시추 성공률 산출 방법

답변:
시추 성공률은 저류암, 근원암, 덮개암, 트랩 등 4가지 조건의 확률을 곱해서 산출합니다. 각 조건이 50% 확률이라면 전체 확률은 6%입니다. 영일만의 20% 확률은 각 조건의 확률이 70%일 때 가능한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질문3:
80%의 실패 확률에 대한 입장

답변: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20%의 성공 확률이면 시추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석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새로운 자원 확보를 위해 시추를 계속해야 합니다. 실패하더라도 이는 국민에게도 긍정적인 일입니다.

질문4: 
다른 나라의 반응

답변:
우루과이, 볼리비아 등에서 비슷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매장량이나 실패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는 분위기입니다. 한국처럼 뜨거운 논쟁이 일어나는 것은 드뭅니다.

질문5: 
시추 비용과 세금 낭비에 대한 반박

답변:
가이아나 광구에서 첫 시추공에서 자원이 발견되는 등 성공 사례가 있습니다. 첫 시추에서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시도해야 합니다. 이번 영일만의 첫 시추공 위치도 우리가 결정할 것입니다.

질문6:
매장량 추정치의 불확실성

답변:
매장량 추정치는 35억~140억 배럴로 범위가 큽니다. 이는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며, 암반 품질에 따라 추정 매장량이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가이아나 프로젝트 때도 비슷한 불확실성이 있었습니다.

질문7: 
액트지오의 역할

답변:
영일만 인근 심해에서 도출한 7개의 유망 구조 중에서 첫 번째 시추 위치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석유공사 등과 협의하며 최적의 시추 위치를 찾고 있습니다.

질문9:
앞서 매장량 분석 관련, 호주 업체 '우드사이드' 프로젝트 철수에 대한 설명

답변:
먼저 우리는 우드사이드보다 더 훌륭합니다. 공교롭게도 호주 업체 '우드사이드'가 철수한 것은 호주 최대 석유개발기업 BHP가 우드사이드를 인수한 시점과 같습니다. 우드사이드는 당시 전세계의 다른 사업에서도 동시 철수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자금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질문10:
액트지오 기업의 규모와,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

답변:
액트지오는 석유 탐사와 데이터 해석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석유 매장 가능성과 관련하여 수집된 데이터를 해석하는 일을 합니다. 글로벌 석유회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들이 팀에 있습니다. 필요한 분야에선 단발성으로 이부 전문가들을 전문가들을 투입해 함께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