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누구? 국적, 나이, 재산, 엔비디아 총 정리.

미국 엔비디아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자리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연관되어 엔비디아 뉴스가 끊이지 않는데요, 오늘은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인 젠슨 황과 엔비디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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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승 황, 누구?

젠슨 황은 엔비디아(NVIDIA) 공동창업자로, 회장 겸 CEO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회장, 황사장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국적

젠슨 황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대만 타이난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9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켄터키로 이주했습니다.

생애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젠슨 황은 1984년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정기공학 학사, 1992년에 스탠퍼드 대학교 정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합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AMD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를 담당하고, 1993년에 커티스 프리엠, 크리스 밀란코스키와 엔디비아를 공동 설립합니다. 

재산

블룸버그 억만장장 지수에 따르면 젠슨 황의 재산은 913억 달러, 약 125조 원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5년 전 30억 달러로 집계된 재산에 비하면 30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라고 합니다. 특히 24년 5월 말, 엔비디아 주가가 9% 넘게 급등하면서 재산 가치가 하루 사이 약 77억 달러(약 10조 5000억 원) 늘었다고 합니다.

엔비디아 정리

1.엔비디아는?

우리에게 그래픽 카드로 너무 익숙한 미국의 기업이죠. 엔비디아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외장PC GPU(그래픽카드) 유통시장 점유율 80%로 시장 1위이며, 인공지능 칩 분야에서도 80% 이상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창업 배경

1993년에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엔지니어였던 커티스 프리엠과 젠슨 황, 크리스 말라코스키까지 세 명이 설립하였습니다. 처음에는 CPU 생산을 기획했으나, 해당 시장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해서 비디오 게임으로 인해 수요가 높아진 그래픽 칩셋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3.경쟁사

21세기는 완전히 AMD가 되어버린 ATI와 함께 전세계 외장형 GPU 시장을 양분하는 제조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내장형 GPU 분야에서는 AMD와 엔비디아를 합쳐야 겨우 인텔의 점유율과 비슷해졌습니다. 아무도 인텔의 내장 GPU를 보고 구매하지는 않지만, 인텔이 PC 시장의 핵심인 CPU 분야의 독과점 사업자이기 때문에 끼워팔기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이는 게이밍 컴퓨터를 구축하는 게이머들의 관점으로, OEM이나 기업체에서는 인텔 CPU를 쓰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4.비트코인과 성장

2018년 9월, 비트코인 열풍으로 인하여 시가총액이 1,600억 달러 수준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 넷플릭스와 비슷한 규모까지 올라갔으나, 암호화폐 수요 폭락으로 인한 GPU 재고 누적으로 가격이 폭락하고 GeForce 20 시리즈에 대한 실망이 커지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800억 달러 수준으로 주가가 반토막나고 말았습니다.

5.AI 광풍의 수혜

2020년대 들어서 AI 광품이 불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핵심 칩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AI의 수혜를 본 기업이 됐습니다. 최근 1년간 주가가 200% 가까이 상승했고, 전세계 시가총액 2위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률이 80%에 달한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제품은 없어서 못 판다고 합니다.

 

마치며

창업부터 엔비디아의 현재 전성기까지 함께한 젠슨 황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CEO입니다. 애플을 제치고 미국 시총 2위까지 달성할 정도로 말입니다. 엔지니어 출신인 그이지만 경영 능력도 탁월하여 엔비디아가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게 하였습니다. 젠슨 황은 본인의 발언이나 행보에 따라 주식시장을 흔들 정도의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혹자는 미국 대통령만큼의 파급력을 가졌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