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필리 양재점 -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를 먹다.

퇴근 후 필리필리 양재점에서 필리 치즈스테이크 또는 필라델피아 치즈스테이크라고 불리는 메뉴를 사 먹었습니다. 친숙한 음식은 아닌데 1930년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빵 사이에 얇게 슬라이스 한 스테이크와 치즈를 넣어 만드는 메뉴입니다. 최근 유행처럼 곳곳에서 많이 취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필리필리 양재점"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간단히 필리필리 양재점과 메뉴에 대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필리필리 양재점 분위기

필리필리 양재점의 정문

 

필리필리는 미국적인 분위기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우스갯소리로 "미국 그 자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한쪽벽에는 미국 국기가 전시중이며 가구와 인테리어 곳곳에서 미국향기가 물씬 납니다. 이색적인 공간에서 간단한 식사정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2. 필리필리 양재점 메뉴판

필리필리 양재점 메뉴판

메뉴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치즈스테이크는 오리지널/스파이시/트리플치즈 세가지의 메뉴가 있으며 그 밖에 조연 메뉴들이 있습니다. 단품 또는 음료와 감자튀김이 포함된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일전에 치즈스테이크 세 가지를 전부 먹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간단하게 오리지널 한 가지만 주문을 하였습니다.

 

3. 필리필리 양재점 음식 리뷰

필리필리 양재점의 포장된 메뉴.

 

필리필리 양재점의 포장된 메뉴.

 

 

꼼꼼하게 보온을 유지할 수 있게 잘 포장해 주셨습니다. 피클은 기본 구성으로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펩시콜라는 오래 기다렸다고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사실 그리 오래 기다렸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은색 보온 비닐을 벗기면 음식을 감싸고 있는 포장지가 나옵니다. 파란색 스티커는 오리지널 치즈스테이크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필리필리의 오리지널 치즈 스테이크 외부

 

먼저 필리필리 오리지널 치즈 스테이크의 외부 모습입니다. 굵기는 한입 베어 물기 좋은 크기이며 길이는 한 뼘 조금 넘는 길이입니다. 단품의 가격이 12,000원임을 생각하면 가성비 좋은 음식은 아닐겁니다. 딱 봐도 굉장히 기름지며 고칼로리 음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필리필리의 오리지널 치즈 스테이크 내부

 

속 안의 모습입니다. 잘게 다져진 고기와 치즈, 그리고 할라피뇨로 추측됩니다만 고추 종류의 재료가 한 데 섞여있습니다.

맛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치즈버거를 좋아하는 분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기름이 빵에 촉촉히 스며들 만큼 고기와 치즈의 향이 상당합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할라피뇨로 인해 살짝 매콤한 맛도 납니다. 매운맛은 살짝 가미된 정도로 고기와 상당히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4. 필리필리 양재점 총평

 

맛있지만 가격대비 양이 살짝 아쉽긴 합니다. 단품 두개정도 먹어야 배가 좀 부를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주변인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임은 분명합니다. 필리 치즈 스테이크 메뉴개발을 위해 자체 생산하는 빵에 미국산 쇠고기를 잘게 찢어 넣은 메뉴로 매력적인 메뉴임은 틀림없습니다.

 

 

5. 필리필리 양재점 영업시간 및 위치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43길 26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3:00,

                오후 5:00 ~ 오후 9: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