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종류 및 두릅 구별법, 두릅 효능

두릅은 봄철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의 종류에 따라 그 맛과 효능이 다릅니다.

참두릅은 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향이 특징이며, 개두릅은 쌉싸름한 맛과 강한 인삼향이 있습니다. 땅두릅은 쓴맛이 나면서도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각각의 두릅 특성을 비교하고, 건강에 어떤 좋은 효능이 있는지 아래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릅 종류 및 특징

 

두릅은 나무 머리에서 자라나는 나물로, 목두채라고도 불려집니다. 나무의 머리에서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이며, 그 모양이 옛날 황제의 머리장식과 비슷하다고 해서, 산채 중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엄나무순은 엄나무에서 나는 어린싹을 가리키며, 개두릅이나 엉개나물로도 불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명칭은 음나무순이며, 이 말은 엄나무의 부드러운 순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참두릅

참두릅은 나무에서 자라는 순으로, 봄철 보약으로 불립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향은 봄의 진미를 대표합니다. 주산지인 전북 순창에서 대부분 생산되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항산화 물질이란 산화를 방지하는 물질의 총칭이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개두릅

음나무에서 나는 순인 개두릅은 쌉싸름한 맛과 인삼향이 특징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주로 생산되며, 간 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약품으로도 사용될 만큼 그 약효가 뛰어난 식품입니다.

 

간 건강, 평상시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땅두릅

땅두릅은 여러해살이풀로서 토양에서 자라며, 마늘대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고, 적당한 쓴맛이 식욕을 돋웁니다. 경기 평택과 충남 금산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각각의 두릅은 그 맛과 영양에서 차이가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봄철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릅을 잘 활용한다면 건강은 물론 일상의 식탁에도 특별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두릅 효능

두통과 중풍에 특효

두릅은 동의보감에서 두통 완화 및 중풍 치료에 효과적인 재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풍, 즉 뇌졸중은 신경계 질환으로 중요한 신체 부위가 마비되거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두릅은 이러한 상태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염 및 항암 효과

두릅에는 사포닌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염증을 감소시키고 항암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 치료를 받는 환자의 식단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두릅의 사포닌 성분은 체내의 나쁜 성분들을 제거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항산화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봄철 황사 등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장, 위 건강 개선

두릅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섭취한 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두릅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

두릅에 함유된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 성분은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합니다. 이는 피부 트러블 및 여드름 발생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암 발생률 감소 및 관절염 방지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은 암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관절염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셀레늄의 규칙적인 섭취가 암 발생률을 상당히 감소시켰으며, 관절염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습니다.

 

두릅은 이처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식품으로, 특히 봄철에 섭취하기 좋습니다. 그러나, 두릅의 섭취 전에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특정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하며, 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릅 구별법

 

 

두릅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로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이 있어 식별이 가능합니다.

 

두릅의 종류별로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두릅

• 식물학적 특성: 참두릅은 아랄리아속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3-4미터 높이로 자라며 주로 봄철에 어린 순을 수확합니다.
• 외형적 특징: 순은 일반적으로 푸른색을 띠며 길이는 10-13cm입니다. 참두릅의 순은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 개가 뭉쳐 나타나며, 아이의 손가락을 모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식용 및 이용: 식용으로 쓰이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봄철 보약으로 손꼽힙니다.

개두릅

• 식물학적 특성: 개두릅은 칼로파낙스속에 속하는 음나무에서 나는 순으로, 두릅나무과의 다른 종입니다.
• 외형적 특징: 개두릅은 참두릅보다 줄기가 가늘고 잎이 단풍을 닮았으며,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색상은 더 짙은 녹색을 띠고, 쌉싸름한 맛과 인삼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식용 및 이용: 주로 약용으로 사용되며, 간 기능 회복과 염증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땅두릅

• 식물학적 특성: 땅두릅은 여러해살이풀로, 초본 식물입니다. 독활이라고도 불리며, 다른 두릅류와 달리 풀 형태로 자랍니다.
• 외형적 특징: 땅두릅은 마늘대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 주변이 보라색을 띱니다. 특유의 쓴맛이 있고, 흙 내음이 나기도 합니다.
• 식용 및 이용: 땅두릅은 봄철에 장과 위 건강을 돕는 데 유용하며,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두릅나무순, 엄나무순, 오가피순, 참죽나무순 구별법

 

정리하자면,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 각각의 두릅은 봄철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여 일상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두릅을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나요?

두릅을 선택할 때는 각 두릅의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참두릅은 아삭한 식감을 즐기려면, 개두릅은 간 건강을 도모하려는 경우, 땅두릅은 장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 두릅의 신선도와 생산지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